미세먼지는 오늘도 나쁨,
산책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김없이 또!
날씨앱에서는 미세먼지 나쁨을 알리네요!
황사도 같이 찾아오고,
미세먼지 가득한 날씨가 이젠
낯설지 않게 와닿는게 더 슬픈 현실인데요.
봄 가을뿐만아니라
겨울엔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집중 발생되니 맘놓을 계절이 없어요
정말 이 빨간색...
무섭기도 하면서...매일같이 뜨는
나쁨...그리고 나쁨, 매우 나쁨!
중국은 이미 황사에 뒤덮여있는게 일상!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다닐 정도로
매우 심각한 수준 인데요!
공기질 지수 최악의 등급인
'6급 엄중 오염'을 기록했는데
여기서 주된 오염물질원이 '미세먼지'라니
이게, 얼마나 심각한 문제일까요...
중국 내 공장 가동이 늘며 생기는 문제라
입자 속에 중금속이 더 많이 포함될 수 있을 거라는
걱정도 함께 나오고 있어요
미세먼지 문제는 앞으로 더 심각해질 전망이라하니
반려견과 함께하는 가족들은 내 건강은 일단 뒷전이라하더라도!
우리 반려견 친구들의 행복을 책임지는 산책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미세먼지가 이렇게 심한 날
반려견 친구들의 건강은
어떻게 챙겨주어야 할지
더 큰 고민이 되는 게 사실이에요 😭
세계보건기구는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분류했으니
도대체 왜 나쁜지, 그럼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볼까요!
미세먼지 왜 나쁠까요?
환경부에서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요!
미세먼지 PM10은 미세먼지,
PM2.5는 초미세먼지예요.
초미세먼지는 폐까지 전달되고
폐포를 손상시키기도 합니다...싫다
이렇게 미세먼지는 머리카락보다도 입자가 작아
코 점막을 통해 걸러지지 못하고
인체 내부까지 침투하게 됩니다
잠깐은 괜찮겠지 싶다구요?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듯 하지만
장기적 노출 시 천식, 폐질환, 심혈관 질환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하여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폐, 심혈관 질환 외에도
뇌까지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스위스 제네바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가 오염된 도시에서 사는 것이
핵발전소 안에 있는 것보다도
무려 '10~100배'나 건강에 더 위험하다는
연구를 발표하기도 했어요
'처음엔 그정도라고?'라고 했을 순 있지만,
이제는 누구나 알고
겪고 있는 미세먼지
사람에게도 너무
건강에 치명적인 미세먼지인데요
저의 경우 실외배변을 좋아하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견주라
미세먼지가 더욱더 걱정됩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
어떻게 하면 좋은지
나와있는데요!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부활동을 되도록이면 자제하고
마스크와 보호안경
그리고 긴소매의 옷을 입고
자주 손을 씻을 것을 권고합니다.
물도 충분히 많이 마셔야 하고요!
노령, 어린이, 질병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더욱 외출을 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죠
이는 우리 반려견 친구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실제로는 사람보다도 반려견 친구들에게 미세먼지가
더 위험하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반려견친구들은
1kg당 들이마시는 공기의 양이
사람에 비해 훨씬 많다고 해요.
같은 환경에서도
우리보다 그 나쁜 공기를 더 많이 마신다니...👀
왜 더 유해한지 느껴지시죠?
그럼에도
우리 반려견 친구들
하루라도 산책을 안 하면 표정부터 달라요
그 모습을 보면 산책을 해야 하나
나쁜 미세먼지 건강 때문에
하지 말아야 하나 너무나 고민되실 텐데요
미세먼지 심할 때, 산책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산책시 날씨도 날씨이지만
우리는 산책을 나가기 전
미세먼지 농도 예보를 보시는 것이 중요해요!
오늘은 어느 정도인지를 먼저 파악하시고
보통, 나쁨, 매우나쁨인지 체크하고
산책시간이나 산책 후
어떻게 해주면 좋을지 고민할 수 있는데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이지만
꼭 산책이 필요하다면?
아래의 3가지를 꼭 확인하고
지켜주세요!
첫 번째 '산책 시간'
산책시간을 매우 짧게 해 주시는 것이 좋아요
미세먼지를 가득 마시거나
반려견친구들 털에 미세먼지가 붙어 피부병이 생길 수 있어요
물론 눈에도 미세먼지가 들어가기에 너무나 안 좋겠죠
되도록이면 공기정체가 되어있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저녁보다는
오전 시간대에 10~30분 내외의 짧은 시간
산책하시는 것을 권장드리고
사람도 긴 옷을 착용하는 것처럼
우리 털친구들도 털에 미세먼지가 가득 채워질 수 있으니
가벼운 옷을 입히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두 번째 '산책 중'
우리 털친구들,
냄새 맡는 것을 너무 좋아하지만
여기저기 땅을
깊숙이 맡지 않도록 해주세요
미세먼지에 포함된 중금속들은
무거워서 아래로 내려앉거든요
우리 친구들 사람보다 한참 낮게
지면과 가까운 높이에서 걸어다니는 데다
냄새 킁킁을 하는 곳들이 지면이나 흙이니
중금속을 많이 마실 수 있어요
세 번째 '산책 후'
산책 후에는 충분한 음수량 보충과
깨끗하게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이미 호흡기와 점막으로 들어간
미세먼지를 내려보내려면
음수량이 충분히 확보되어야겠죠
평소에 마시는 양보다
약 2배 정도 더 많이 마시게 하는 것이 좋아요.
좋아하는 토퍼를 물에 풀어서
물을 많이 마실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산양유 파우더를 풀어주셔도 좋구요!
본브로스를 만들어두었다가
미세먼지 산책땐, 면역도 올려주는 것이 좋기에
본브로스 물에 풀어주면
음수량 보충하기 딱 좋아요!
(다음에 본브로스 만드는 법도 올릴게요!)
산책을 하고 왔다면,
우리 친구들 털에 미세먼지가 가득할 거예요.
목욕이 BEST지만 어렵다면
그럼에도 발과 얼굴은
되도록이면 닦아주시고
털은 구석구석 깨끗하게 빗으면서 털어주세요!
그리고 눈에는 반려견 전용
인공눈물을 통해서
한번 흘려보내주는 것이 좋아요
코 주변도 닦아주셔서 미세먼지를 꼭 없애주세요!
그리고 견주님들의 손 닦기도 잊지 마세요
정리하자면
최대한 자제하되!
❶ 짧은 시간 10~30분 이내
❷ 저녁, 오후보다는 오전 시간에
❸ 가벼운 옷 입히기
❹ 산책 후엔 목욕 혹은 얼굴 닦고 털 빗기
❺ 충분한 음수량 확보
꼭 잊지 말고 주의하고
챙겨주시길 바래요!
강아지용 마스크 써야 할까?
저...마스크 고민했어요.
생각하는 것 다들 다르지 않은데요!
인터넷을 찾아보시면
강아지전용 마스크들이
이제 굉장히 많아졌더라구요
실제로 쓴 친구들도 봤구요!
구입할지 고민하고 계시다면?
깊고 충분한 고민을 해보시고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미세먼지 가득한 날이라도
KF94 마스크를 쓰면 호흡이 불편해서
조금만 빨리 걸으면 저도 숨이 헐떡여지는데요
공기를 많이 들이마시는
반려견친구들의 경우
우리보다 더 많이 호흡이 어려울거예요.
또한 털친구들은
체온도 호흡으로 조절하기에
많이 힘들거라 생각해요.
호흡이 가파 심한 경우는
쇼크까지 올 수 있다고 하니
장단점을 비교해 보시고,
아이가 잘 적응할 수 있다면 몹시 좋지만
혹시 모르는 상황도 있기에
마스크 착용을 시키려고 하신다면
산책할 때 아이의 상태를
주의하면서 산책하시길 바래요!
저의 경우 실외배변을 하는데다가,
산책 안가면 눈이 뒤집히는 쥬디이기에
✓
미세먼지가 '나쁜 날'
10분 내외 짧은 산책 여러 번
고글을 이용해서 안구를 보호해 주고
케어를 2배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매우 나쁨'인 경우
산책을 가지 않고
집에서 활동량을 늘려주려 노력해요.
노즈워크를 하도록 하고
몸을 이용한 놀이로 대체해줍니다!
놀다가 쓰러져 지칠정도로 해줘요! ^0^
사람에게도, 털친구들에게도
미세먼지는 너무나 해로운 물질이기에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저도 더더욱 예민해지고
쥬디 걱정이 더 많이 되는 날인데요.
견주님들의 관심은
털친구들의 건강과 직결되기에
이렇게 건강과 밀접한 문제가 있는 날에는
조금 더 신경 써주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우리 털친구들 정말루!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털친구들도 기분 좋은 따듯함을
느끼고 신나하는 모습을 매일 보고싶은데
좋은 기분도 잠깐
바로 미세먼지가 찾아와 버려서 속상한 이 마음!
저는 산책을
매일 2회 이상 해야하는 멍멍이들 둔 견주로...
에어코리아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미세먼지 예보가 없지만
오늘의 미세먼지 농도가 궁금하실 때
에어코리아 홈페이지검색 후 신청하시면
매일 미세먼지 예보 문자서비스를
보내주어요 (ꈍᴗꈍ)
나름 간편하고 좋더라구요!
쥬디랑 빨리 등산도 가고
잔디에서도 뛰뛰하고 싶네요!
미세먼지 안녕하면, 뛰뛰하러 가자 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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